경기도는 파주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DMZ) 관광 프로그램 'DMZ 기적소리'를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찾아가 분단 현장과 역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당일 투어다.

 

주요 코스는 캠프 그리브스, 도라산역, 통일촌 마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 그리브스에서는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갤러리 그리브스부터 탄약고 등 10개 전시관을 돌아보며,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체험도 제공된다.

 

DMZ 기적소리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회당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