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언맨 되나…' 숙박 중 전갈에 물려 성불구 된 남성


미국의 한 남성이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전갈에 쏘인 후 성기능 저하를 이유로 숙박업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클 파치는 2023년  크리스마스에 해당 호텔에 투숙했으며, 자던 중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전갈에게 물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물린 순간을 "날카로운 유리나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묘사하며, 화장실에서 전갈이 자기 속옷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이 사건과 관련된 사진과 의료 문서를 호텔에 제출하고, 가족과 함께 하루 일찍 퇴실했다.

 

파치는 이 사고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정서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아내도 사고로 인해 성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의 변호사 브라이언 비라그는 호텔이 해충이 없는 안전한 객실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아내에 대한 위자료 청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파치의 아내는 남편의 성기능 저하로 인한 피해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