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조성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가 올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7일 개장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약 8만 평 규모의 벌판형 정원으로, 장미, 코스모스, 댑싸리 등 다양한 계절 꽃 정원과 돌탑, 작가, 조형물(토피어리)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410m 길이의 Y형 출렁다리도 볼거리 중 하나다.

 

주말에는 가든 버스킹, 원예 클래스, 즉석 정원 사진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와 산책훈련, 장애물 체험 등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 기념품을 판매하는 '포유마켓'과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10월 13일까지 6주간 운영하며, 입장료의 6000원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1시간 기준 3만 원으로,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축제 입장 시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최고의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