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이어 헤즈볼라와 전쟁 돌입하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전면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40년 넘게 이어진 갈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헤즈볼라는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반발로 결성되었으며, 이후 폭탄 테러와 이스라엘 고위 인사 암살 등으로 충돌이 격화되었다.

 

2000년 이스라엘의 철수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2006년 두 이스라엘 군인 납치 사건으로 대규모 전쟁이 발생해 양측에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유엔 중재로 전쟁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긴장이 고조되었고, 2023년 하마스와의 전쟁 발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스라엘도 보복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헤즈볼라가 전면전에 대비해 상당한 무기를 비축해 왔고, 전투 상황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