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전설 박세리, 韓여성 최초 '밴 플리트 상' 영예의 주인공
상은 한국과 미국의 유대 강화를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며,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한다.
올해 수상자는 박세리 이사장과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며, 이전 수상자들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박세리 이사장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5승을 거두고,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업적을 가지고 있다. 은퇴 후에도 매년 미국과 한국에서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후진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세리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과거보다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이 상을 주신 걸로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넘어 그 이상의 협력과 공존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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