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구자욱, 치료 위해 일본行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1)이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으로 향해 부상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구자욱은 15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 시도 중 왼쪽 무릎을 다쳐 MRI 검사 결과 인대 미세 손상이 진단됐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이번 시즌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등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3차전과 4차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빠른 회복을 위해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