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쓰레기 풍선에 '尹 대통령 부부' 비방 전단 날려 보내
합동참모본부는 새벽에 약 20개의 풍선을 식별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발견됐으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 근처에서도 비난 전단이 발견되었으나, 대통령경호처는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수거했다.
북한은 일부 풍선에 GPS를 부착해 풍선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주요 지역에 풍선이 떨어지는 빈도가 증가했다.
전단 내용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경비, 물가 급등, 김건희 여사의 명품 논란 등 한국의 정치·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단 살포가 최근 한국 무인기의 평양 내 전단 살포 주장에 대한 대응으로 보고 있으며, 남북한 간 심리전이 국제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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