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2일 만에 '절제된' 보도
조선중앙통신은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에 의해 2번째로 상정된 윤석열 탄핵안에 표결이 진행되었는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통과됐다"라며 탄핵안 가결 과정 및 배경과 함께 한국 사회의 혼란상을 부각했다.
북한은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4시간 만에 속보를 전하고 비난 논평을 쏟아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틀이나 지나서야 관련 소식을 전했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도 자제하며 절제된 태도를 보여줬다.
이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한국 내정에 깊이 관여하기보다는 상황을 관망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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