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출신 작가 리처드 알드리치가 서울 청담동 갤러리 글래드스톤에서 첫 한국 개인전 ‘더블 제미니’를 열었다. 

 

심리학 전공자로 미술을 독학한 그는 다양한 매체에서 일상적 이미지를 차용해 자신의 작업에 녹여내며, 회화와 조각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의 지상층과 지하층을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구성해 그의 내면과 외면을 표현했다. 

 

알드리치는 음악, 게임, 만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며, 특히 음악이 그의 감정과 작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